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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부트캠프 42기 합격 후기! 그리고 합격 팁

by growingTangerine 2022. 10. 20.

안녕하세요, 성장하는 탠저린, growingTangerine 입니다 🍊

 

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과정 42기에 합격하게되어, 10/20부터 개발 공부를 함께할 커뮤니티를 얻게 되었답니다!

 

경쟁률이 꽤 높은 부트캠프라그런지, 제 네이버 블로그 합격 글에 어떻게 문항 답변을 작성했는지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아 글로 써봐요.

부트캠프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우선, 간략히 제 소개를 해볼게요.

저는 중학교 시절부터 UN 국제기구를 가겠다는 꿈을 꾸게 되었어요. 그래서 고3 대입 시절에도 모든 원서를 '정치외교학과'로 지원했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정치외교학 공부를 하면서 너무나 즐거웠고, 졸업 직전 막학기에 UN국제기구 한국대표부에서 인턴 근무를 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막연히 꿈꾸던 UN 인도주의 국제기구에서 실제로 일을 해보며 저는 이 길이 제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기 시작했죠.

 

1. 해외 여행 자주 가자!

2. 돈 많이 벌자! 

3. 재택 근무! 

4. 빠른 변화의 페이스와 효용감!

 

이렇게 4가지로 크게 추릴 수 있었어요. 인도주의 국제기구에서의 삶은 위의 요소들을 온전히 충족하는 공간은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죠. 그리고 나서부터 다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 친구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해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 개발자, 코딩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인턴 수료 이후, 저에게 한 달간의 유예 기간을 주고 HTML, CSS, JS 기초를 맛보기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스타트업 BM 분석 스터디를 꾸려 스타트업 업계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버티컬', '시리즈 A' 등 기본적인 용어도 몰라서 폭풍 구글링을 했답니다. 

 

그러면서 '여기가 내가 향후 몇년 간 집중해볼 삶의 공간인 것 같아!' 라는 작은 확신을 얻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1. 다양한 아이디어가 마구 분출되고 이를 실현하는 공간

2. 능력자 동료들과 자신의 성장을 공유하는 문화 

3. 재택, 연봉, 사내 문화 등 출중한 복지

4. 빠른 피봇과 실험을 통해 경험형 성장이 가능한 곳

 

이라는 느낌을 팍팍 받았기 때문이에요. 그 중에서도 개발자는 가장 채용이 활발하고, 원하는 프로덕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핵심 직군이라는 점에 크게 매력을 느꼈고요. 

 

제가 이렇게 긴 자기소개를 한 이유는, 이 모든 내용이 제가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지원서에 쓴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지원한지 한달 반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라, 정확한 지원서 질문사항은 기억이 안나지만, 

 

1-Q. 타 코스가 아닌,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한 이유

2-Q. 개발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

3-Q. 부트캠프를 수강하며 얻고 싶은 점

 

크게 이러한 문항에 답변을 했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해요. 

 

=> 이렇게 세 가지 질문사항에 위의 내용을 '두괄식' '스토리텔링' 을 적절히 활용하여 적어내려갔습니다. (분량이 많지 않아, 전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간추리는게 중요!) 

 

1-A. 혼자 공부를 하면서, 나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주고 함께하는 성장을 견인할 커뮤니티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음. 또한, 독학을 통해서는 현재 나의 학습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어렵다는 불편함을 느낌.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공간이 부트캠프였음. 부트캠프 중, 초기부터 런칭한 부트캠프인 만큼 뛰어난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고, 탄탄하고 입증된 커리큘럼을 가진 코드스테이츠를 지원하게 되었음. (부트캠프에 대해 직접 느낀 필요성  + 코드스테이츠만의 특장점) 

 

2-A. 국제기구 인도주의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변화의 속도가 느리고, 내가 직접 그 변화를 이끌어내기가 어려운 요소들이 많이 작용하여 일하며 느끼는 효용감이 떨어진다는 아쉬움이었음. 이러한 지점을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직군이 개발이라고 생각함. 빠르게 문제를 정의하고, 그 해결 방안의 로직을 짤 수 있으며, 문제 해결을 통해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효용을 전달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음. 또한, 한 달간의 웹 개발 기초 학습을 통해 실습형 학습에 큰 흥미를 느꼈음. 

 

3-A. 함께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 그리고, 계속 공부해나갈 수 있는 구글링 능력

(실제로 이 두가지가 코드스테이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포인트에 가까운 것 같아요. 홈페이지 참고 강추!) 

 

이렇게 스스로 개발이라는 직군을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은 과정, 그리고 그 중에서도 왜 부트캠프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마지막으로는 그 중에서도 왜 코드스테이츠인지! 에 대해 본인만의 명확한 이유를 설득력있게 풀어낸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더 자세한 내용이나, 직무 적성 검사(?) 등 지원서 문항 외의 질문은 댓글에 달아주시면 제가 할수 있는 한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요! 같이 힘냅시다 빠샤빠샤 ❤️‍🔥